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워졌는가?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 정점에 위치한 기자지역에 세계최고, 최대규모이면서 가장 정밀한 석조건축물이 우뚝 서있다. 주류고고학계에서도 4천5백여년전에 (비주류학계에서는 5천여년전이전이나 7천5백여년전까지라는 주장도 한다)건설됐다고 인정하는 건축물이다. 쿠푸왕 피라미드는 엄청난 수의 둘과 벽돌을 쌓아올려 만들어졌다.
도대체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어떻게 건설했을까? 정답은 아직까지 그 방법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주류학계든, 비주류학계든 정확하게 이런 방법을 썼다, 혹은 이랬을 것이다라는 추측만 난무할뿐, 이렇다 할 힘있는 "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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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종교에 몸담고 계시던지 그쪽으로 공부하셨다는 분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이 '물아일체', 혹은 '소천지는 대천지', '우주와 나는 하나'라는 말이다. 다 같은 의미이다.
문제는 그분들이 알고보면 그러한 이치를 머리로서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머리로서만 이해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어느 선에 다다르면 그분들의 인식지평이 더 이상 열려지지 않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지나온 역사를 통하여 여러 선대각자先大覺者들이 설파했던 '물아일체(혹은 색즉시공 공즉시색 등)' 류의 말들이 단순히 그들의 지성의 산물이었을까?
아니다. 그들은 실제로 그런 경지를 체득하고 나서 그런 말들을 했던 거다. 그건 정말로 그 경지를 가본 사람만이 그것이 진정 무슨 상태인지, 사건인지 제대로 알게 된다. 또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신성(불성)의 의미도 그때서야 알게 된다. 이것이 없이 그냥 문자로 배운 '천상천하 유아독존', '신과 나는 하나', '우리 모두는 신'이라는 식의 말들은 전부 심하게 말해서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 세상엔 그런 속빈 '말의 화장빨'들이 너무 많다고 본다. 자기가 지어낸 아상에 갇혀서 말이다. 사실은 이부터가 남이 지어준 아상에의 갇힘이다. 어떤 방식이든, *수행(득체得體)을 하지 않고는 진정한 '내가 우주의 주인됨'을 얻지 못한다(그냥 남의 가르침에 계속 끄달릴 뿐이다). 이때 절대진리에 대한 참된 순종도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를 맹종으로 보는 부류도 많다.
*수행(득체得體) : 수행의 요체는 득체, 즉 몸을 얻는데 있다. 이때의 몸이란 말 그대로 온전한 몸을 말한다. 물론 몸과 영은 불가분의 일체이므로 영의 비약도 반드시 동반된다. 여기서 항간의 관념적·지성적 수행론은 모조리 대오각성해야 한다. 지식인들이 체득없는 가르침으로 살아있는 道의 세계를 완전히 왜곡해놓았다는 것이다. 온갖 자기본위의 방편적 미봉책적 난도질성 해석만 난무하는 꼴. 이 현상을 또 제대로 된 모양이라고 자가당착에 빠져 있다. 진리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다면서 말이다. 현실역사에 사건화 되지 않은 것은 그 어떤 고매한 사상일지라도 관념일 뿐이다. 수행에 왜 행行 자가 붙었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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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한 감상문을 쓰려고 했는데 도무지 엄두도 안나고 오늘 마침 다른 곳에 이에 대해서 댓글 단 것도 있고 해서 이걸로 대체합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제대로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이 영화로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있긴 있거든요. ================================================= 태극기 예고편을 실미도 볼 때 봤거든요. 그땐 저도 별로 보고 싶은 맘 없더군요. 그냥 얼굴마담 둘 내세워서 평균작 하려나보다..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실미도는 설경구라는 배우때문에 오히려 신뢰가 갔고 아주 만족스럽게 보았지요. 저도 이전에는 방화에 대한 불신이 아주 깊었는데 .. 뭐, 이런 얘기야 다 아는 얘기고 아무튼 태극기를 한 번 보자 싶어서 봤거든요. 영화 시작하고 5분 쯤 지나자마자 오.. 이거 감이 오더군요. 그 전날 제가 잠을 거의 못 잤기 때문에 은근히 영화보다가 십중팔구 졸 걸 각오하고 봤는데 끝날 때까지 눈꺼풀 전혀 쳐지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빤한 구조입니다만, 저를 몰입하게 만든 힘은 시종일관 유지되던 영상의 리얼리티였습니다. 특히 도입부의 1950년대 서울 풍경은 그동안 유사영화에서 보아왔던 '세트'티를 완전히 불식시키더군요. 그리고 전투장면에서도 블랙호크다운이나 위 워 솔져스 정도에 필적하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비록 짧은 컷이었지만 중공군의 인해전술 묘사는 정말 압권이더군요. 아무튼 태극기는 이런 미덕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고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시는 분은 저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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